구구단에 대한 나의 생각

구구단 외워야 할까요?

요새 우리 2학년 둘째아이가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어요. 

나도 초등학교 2학년때 구구단을 외웠던 기억이 있지만, 왜 외워야 하는지는 모르고 구구단 송을~ 불렀던 기억이..^^

암튼 수학은 암기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구구단. 제 생각은 외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10진법(0~9)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단~9단까지 곱셈의 값만 알고 있으면 여러자리수에 곱셈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1단과, 0단은 왜 없을까요?

자연수에 1을 곱하면 그 자연수가 되고, 0을 곱하면 모두 0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럼 이제 여러자리 수를 곱해보면서 어떻게 구구단이 적용되는지 살펴볼게요.

예를들어, 639곱하기 7을 해보겠어요.

 

보통은 뒤에서부터 곱해나가니, 9곱하기 7은 63, 3곱하기7은  21, 6곱하기7은 42 그렇게 세번의 한자리수의 곱과, 덧셈만 할수 있다면. 우린 답을 구해낼 수 있어요. 

63의 3을 기억하고, 6을 올려준다음에, 21+6, 7을 기억하고, 2를 올려준 다음에 42+2를 하면, 4473이란 답을 구해낼 수가 있지요^^

 

마찬가지로, 세자릿수 곱하기 세자릿수 역시, 234곱하기 567은

4곱하기 7, 3곱하기7, 2곱하기7

4곱하기 6, 3곱하기6, 2곱하기6

4곱하기 5, 3곱하기5, 2곱하기5

 

9개 조합의 구구단만 알면, 더해서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

 

그럼 우리 2학년 친구들 구구단 열심히 외워 보아요^^